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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사끼 도박 뜻과 유래


인적이 드문 산속에 천막을 치거나 팬션을 빌리거나 창고 등을 임대해서 도장판을 벌이는 아도사끼 도박이 유행하고 있다.

2016년 5월 대낮에 산에서 주부들이 판 당 500여만원에 이르는 아도사끼 도박을 현장에서 체포하였으며, 같은 해 6월 케주도의 펜션에서 화투로 놀음을 하다 경찰의 기습작전으로 여러명의 주부들이 체포되기도 했다. 또 2016년 10월 대구에서도 판돈이 20억원 넘는 돈이 오고가는 대형 도박장이 적발되기도 하는 등 도박의 유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모두 한 판에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이 오고가는 아도사끼 줄도박이라고 하는 화투를 사용하는 노름을 한 것으로 들어났다. 주부들은 보통 남편들이 출근하고 없는 낮 시간을 이용하여 주위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어 빠져들었다. 보통 수천 수억원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아도사끼는 줄도박이라고도 한다. 이유는 여러사람이 참여하는 게임룰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줄을 서서 내기를 걸기 때문이다. 말 뜻의 유래는 일제시대 일본말로 섯다, 고도리 등 게임 이름을 많이 사용하면서 꾼들에 의해 패를 앞뒤만 따져서 본다는 의미로 아도사끼 게임이라고 부른다.